안성 아덴힐 GC
2019. 4. 14. 07:51ㆍ일상 이야기/골프
2019년 4월 13일
지난 수요일 밤, 토요일에는 날씨가 괜찮다는데 꽃구경 갈까,골프를 치러 갈까 물었더니 와이프 당연히 골프라신다.
인터넷 조인 싸이트에서 이리저리 찾아보니 비용이 비교적 저렴한 곳으로 안성에 '아덴힐'이라는 곳이 나와 있어 예약했다.
서울에서 내려온 우리보다 훨씬 젊은 부부와 조인해서 골프를 했는데, 초면이지만 매너있고 성격 좋은 사람들이라 즐거운 시간이었다.
티업 전 캐디가 찍어준 사진
시작할 때는 기온이 17도까지 올라 살짝 더위를 느꼈는데 오후 4시가 넘으니 기온이 푹 떨어지고 찬바람까지 불어 쌀쌀했다.
안성 아덴힐은 작년 5월에 개장한 퍼블릭 골프장인데, 산의 지형을 잘 살려 코스를 설계한 듯했고 난이도 높은 홀에서는 골퍼의 도전의욕을 불러일으키는 맛도 있어 다시 한 번 와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후반 코스에서 와이프 너무 잘 쳐 (42타) 신이 났다.
돌아오는 길에 소머리 국밥집에서 저녁을 먹었다.
[NOT B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