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경제로 읽는 교양 세계사

2018. 12. 7. 17:59일상 이야기/책 이야기

       2018년 12월 7일

 

     서명 : 경제로 읽는 교양 세계사,  저자 : 오형규


     경제 전문가인 저자가 경제원리라는 프리즘으로 역사를 훑어보고 미래의 방향을 제시하고자 쓴 책이다.

세계 역사에서 실패한 나라들은 폐쇄성과 외부와의 단절,억압이란 공통점이 있는 반면 성공한 나라는 이질적인 민족,문화,종교를 포용하는 관용과 개방성을 지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고대의 알렉산드리아 제국,로마제국,중세의 이슬람 제국과 몽골 제국,근대의 영국과 미국이 그랬다.

그러나 현재는 영국의 브렉시트,미국의 무역보호주의 정책 등에서 보듯이 자국 이기주의와 탐욕의 시기로 나아가는 것 같아 우려스럽다.

책에는 각 장의 끝마다 그 시대와 관련된 문학과 시사를 소개하는 페이지가 있어 흥미로웠다.

물론 다 읽어 볼 수는 없지만 기회가 되면 골라서 읽어보고 싶다. 


     책은 다음과 같이 5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 인류의 태동부터 원시,고대 경제와 그리스,로마 시대

     2부, 중세 유럽과 중국 및 몽골 제국의 이야기

     3부, 대항해 시대를 거쳐 중상주의,산업혁명에 이르는 과정과 경제학의 태동

     4부, 인류는 대분기를 이루었지만 그 이면에 첨예해진 빈부 격차와 열악한 노동환경,그리고 사회주의 운동이 일어난 경제적 여건

     5부, 질주하는 제국간 충돌과 1,2차 세계대전 전후의 세계 경제 질서,냉전과 공산주의의 몰락


    

 


[오늘 18개월된 새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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