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3. 14. 14:52ㆍ일상 이야기/책 이야기
2018년 3월 14일
서명 : 명견만리(정치,생애,직업,탐구 편), 저자 : KBS<명견만리>제작팀
우리는 국가적으로 많은 사안에 대하여 극심한 갈등으로 홍역을 치르고 많은 비용을 초래하는 일을 반복하는 OECD에서 두번째로 갈등지수가 높은 사회에 살고 있다.
즉,갈등을 해결하는 합의의 기술을 갖고 있지 못하여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도 막지 못한다.
앞으로 자산의 양극화,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세대간 갈등 등 장기간 사회적 합의가 필요한 과제들이 산적해 있는데 어떻게 선제적으로 대응하느냐에 따라 우리의 운명이 결정된다고 하겠다.
정치적으로는 투표 외에는 정치 참여 방법을 모르는 대다수 국민들의 정치에 대한 관심이 절실히 필요하다.
유권자의 정치 참여와 견제가 정치인들의 부패를 막고 공정한 사회를 이룰 수 있기 때문이다.
기대수명 120세 시대에 맞는 직업관은 어떤 것인지?
이미 제3섹터(공익 활동을 하는 자발적 시민단체)의 영역에서 많은 은퇴자들이 과거의 경험과 지혜를 살려 사회에 이바지하고 생산활동을 할 수 있는 인프라가 갖추어져 있는 미국과 일본의 예를 소개한다.
곧 급격한 고령화 문제가 닥칠 우리 사회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그 외 한국에서 자영업이 어려운 이유에 대한 설명은 충분히 공감이 간다.
은퇴해도 음식점,치킨집,카페,편의점 등등 자영업은 하지 말아야지...
탐구편에서는 '데이터 과학자'라는 직업의 유망함을 소개하는데,
대학에서 수학을 전공하는 조카 수진이에게 소개해 주어야겠다.
대통령이 추천한 책이라서가 아니라,
직접 읽어 보니 우리 사회의 현실을 직시하고 미래를 알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었다.
시간이 되는대로 다시 한번 읽어 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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