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행복부자학

     2017년 12월 20일

    서명 : 행복부자학,  저자 : 오연석

    '인문공부 '강좌에서 받은 책이다.

개인적으로 주식,부동산,투자 등 재테크에 대한 책은 관심이 없었고 그러하니 돈 주고 사 본 일도 당연히 없었는데, 이번 강의를 듣고 나름 흥미를 느껴 공짜로 받은 저자의 책을 읽어보게 되었다.

펀드매니저에 의뢰하는 간접 주식투자는 결국 증권사 좋은 일만 시키는 것이니,

저자는 수익성이 좋고 배당 성향이 높은 종목을 골라 20년 이상 장기 투자를 해야 하며 매년 배당금으로 그 종목을 추가 구입하여 주식수를 늘려가기를 권하고 있다.

주가 등락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이렇게 장기투자를 한다면 웬만한 연금보다 나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

도표와 자세한 설명으로 이러한 투자가 왜 유리한지를 알기쉽게 설명하고 있다.

또한 기업에서 경영이 중요하듯 가계에도 스스로가 가정의 CEO라고 생각하고 소득와 지출 등 재무관리에 대한 경영 마인드가 꼭 필요하다고 한다.

   결론적으로 우리가 살아가면서 돈이 필요한 이유와 충분한 자산의 확보 노력은 정당한 것인데,

행복한 부자란 그 부를 감당할 수 있는 그릇(인격)을 가진 자이며 자산이 커져 그릇 상단을 넘실거릴 때 아낌없이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한다.

   이 책은 5년 전에 쓰여졌기 때문에 급격히 변화하는 금융시장을 볼 때 지금도 적합한 이론인지 잘 모르겠고,

30여년 전인 30대 초반에 이런 책을 읽었더라면 참 좋았을 걸 하는 생각을 해 보았다.

투자 전문가인 오연석 교수의 강의 제목은 '투자의 길라잡이 인문학' 이었다.(2017.11.14)

전문가인 오 교수도 국내 주식 투자에서는 재미를 보지 못하고 해외 투자에서 성공하여 국내 손실을 만회할 수 있었다고 한다.

우리에게도 해외 투자를 권하던데 국내 주식시장도 잘 모르는데 해외 주식을 산다면 그야말로 묻지마 투자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