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설 풍경 ①
2016. 2. 9. 15:10ㆍ일상 이야기/행사&기념일
2016년 2월 6일 ~ 2월 8일
올해는 설 이틀 전날이 어머니 생신인데 마침 설연휴가 시작되는 토요일이라 가족이 모두 모일 수 있었다.
며느리까지 포함한 우리 가족은 사흘을 고향집에서 지내며 설 준비를 하고 설 명절을 세었다.
어머니 생신상, 어머니는 구절판과 나물 종류를 잘 드셨다.
생신 축하 노래를 합창하고
어머니는 마침 이튿날이 생일인 손주 며느리와 같이 축하 케익 촛불을 끄셨다.
식사후 각자 준비한 선물을 드리는 시간
누구의 선물을 가장 마음에 들어 하실까? 어쩌면 조금 긴장 되기도 하는 시간이다.
멋진 조끼를 입어 보시고,
가방도 들어 보셨다.
가방은 성당에 들고 다니시기 딱 좋겠다고 말씀하셨다.
여동생은 거금들여 목걸이를 사왔네..
뭐니뭐니 해도 머니 선물도 인기
부모님을 포함하여 가족 15명이 한사람도 빠짐없이 모인 소중한 시간에 기념사진을 남겼다.
오후에는 모두 설 준비에 돌입했다.
아버지와 떡국에 쓸 떡을 썰었다.
선수 교체, 매부와 아들이 칼을 이어 받고,
며느리는 누구 떡이 더 예쁜가 심사 중(?)
주방에서는 만두 만들기가 한창이다.
아들 내외 서툴지만 진지하다.
며느리가 자기 만큼이나 예쁘게 빗은 만두
만두 빗기에 베테랑인 나도 걷어붙이고 동참했다.
완성된 만두, 부모님꼐 세배 손님이 많이 오시기 때문에 우리 집은 매년 설에 많은 양의 만두를 준비한다.
'일상 이야기 > 행사&기념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페인식당'엘까미노' (딸 생일) (0) | 2016.03.06 |
---|---|
2016년 설 풍경 ② (0) | 2016.02.10 |
며늘아기 첫 생일 (0) | 2016.01.17 |
29주년 결혼기념일 (0) | 2015.12.14 |
며늘아기가 차린 시어머님 생신상 (0) | 2015.12.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