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남사당 공연
2011. 5. 23. 13:04ㆍ일상 이야기/가족 이야기
2011년 5월 21일
부모님을 모시고 형제들과 안성에 있는 남사당 공연장으로 공연을 보러 갔다.
인근 초등학교에 교감으로 근무하는 동생이 표를 예매했다.
바우덕이의 고향인 안성에 세워진 남사당 전용 공연장이다.
바우덕이(1848~1870년)는 열 다섯 살에 우리나라 역사상 최초로 여자로써 남사당패 우두머리인 꼭두쇠가 되어 남사당패를 이끌던 천재 예인이다.
우리 가족들
남사당패 사물놀이의 핵심은 역시 줄타기다.
아버지, 공연 막간에 공연자에게 팁를 주러 나가셨다.
고맙게 받는 공연자
84세인 아버지, 허리가 꼿꼿하시다.
공연의 끝은 관객과 어울리는 한마당이었다.
[직접 찍은 동영상]
모처럼 부모님을 모시고 형제들과 행복한 한 때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