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스케치
2024. 9. 30. 15:59ㆍ일상 이야기/어반스케치
2024년 9월 14일 ~ 15일
추석 밑에 딸가족이 오기로 했었는데 외손주 하진이가 수족구병 증세가 있어 오지 않겠다는 연락이 왔다.
토요일 오후에 아내와 주섬주섬 짐을 챙겨 시흥 딸집으로 향했다.
하진이가 걱정되기도 하고 보고 싶기도 했다.
다행히 하진이는 심하지 않았고 잘 놀았다.
우리는 안도하며 놀아주다가 저녁식사를 하고 예약한 송도 브릿지호텔로 건너갔다.
손주와 노는 시간, 행복한 시간
그런데 이제 오래 안아주기 힘들다.
송도로 건너왔다
예약한 브릿지호텔이다.
설맥이란 주점에서 맥주 한 잔씩을 했다.
나는 자몽눈꽃맥주, 아내는 설맥눈꽃맥주
생맥주 위에 눈처럼 간 얼음을 얹어 시원하게 먹을 수 있게 했다.
아내 그리는데 실패
내 수준에 인물 스케치는 어렵다.
아내가 노가리는 그럴듯 하다고 했다.
토마토해물라면도 드신다고...
늦은밤 호텔로 돌아오며 셀카질
이튿날 아침에 객실 창 밖으로 보이는 송도 시가지를 서서 펜스케치했다.
1시간 반 정도 소요
일전에 수원어반스케쳐스 전시회 때 리피디 작가의 워크샵을 듣고 따라하고 싶어졌다.
점심 때가 다 되어 호텔 체크아웃을 하고 센트럴파크 근처에 있는 타카스란 베이글 및 커피 전문점을 찾아갔다.
베이글과 커피로 간단히 점심식사를 하며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을 스케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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