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사카]오사카성/신우메다시티공중정원전망대/카이유간/도톤보리

2008. 4. 22. 13:27해외여행 이야기/일본 여행

     2008년 4월 19일

 

   짧은 출장 일정 중에 오사카 시내에 있는 관광지를 들렸다.

그러고보니 오사카는 참 오랫만에 왔네. 동경,나고야 등은  여러번 왔지만, 여기는 85년도에 출장왔었으니 무려 23년만이다.

그 때는 3주간 머물렀는데 시내관광은 못한 것 같고, 주말에 가까이 있는 '나라시'에 갔던 것 같다 '나라'에는 고구려 화가 '담징'이 그린 금당벽화가 있는 호오류유사(법융사)가 있다. 어린마음에 사진촬영금지로 되어 있는데도 벽화 옆에서 사진찍었던 기억이 난다. 

 

 

'오사카성' .  조선을 침략했던 토요도미 히데요시(풍신수길)시대 지었다는데 8층 높이에 내부에는 토요도미와 성(城) 건축자료가 전시되어 있다. 몇 층엔가 전시된 일대기를 자세히 보니 1592년(56세) 제1차 조선 출병, 1597년(61세) 제2차 조선 출병이라 적혀 있네.(이게 우리가 말하는 '임진왜란'- 좀 씁쓸)  한국 관광객 무지 많다.

 

외로운 여행객

 

 

 

위에서 찍은 성 주위의 경치. 벚꽃철에 아주 좋다나...

성 바로 아래 둘레를 깊게 파서 적군의 진입을 차단할 수 있게 했다.

 

 

 

다음은 우메다역 근처에 있는 '신우메다시티 공중정원 전망대' 140M의 빌딩 옥상 전망대인데 밖이 보이는 누드엘리베이터로 올라가며 시내를 한눈에 조망 가능. 특히 야경이 좋다고 한다.

오사카시는 강과 바다가 어우러진 모습이 좋다.

여기도 한국,중국 관광객들이 좀 보인다.

 

다음은 오사카항 근처에 있는 카이유간(海遊館)이다.

환태평양의 각 지역별 바다를 옮겨 놓았다면 맞을까. 예를들면, 일본해, 캐나다연안,파나마 만,남극지역 등등..

수족관 형태가 아니라 바닷속 자연까지 같이 옮겨 놓아 볼 만하며, 중앙에 있는 대형 수족관은 물깊이가 무려 9M 인데 대형고래,가오리 그 외 많은 물고기로 바닥에서 일하는 잠수부가 아주 작게 느껴질 정도.  옆에 세계 최대 규모라는 '대형관람회전차'등 여러 레져 시설이 있어 어린아이들을 포함한 가족단위로 오면 좋을 듯.  손주 생기면 와 볼까 ~

여기도 한국 관광객이 많다.

 

 

 

 

수족관 내부의 잠수부가 아주 작게 보인다.

 

 

그리고 시내 중심가의 난바,도톤보리,니폰바시 부근, 아마 서울의 명동으로 생각하면 맞을 듯,,

비가 오는데도 한국 관광객 무지 많더라.  잘 들어보니 여기서 가이드가 한시간 자유시간 준다고 하네~~

 

바쁜 출장 일정 중에 잠깐 시간을 내어 오사카 시내를 둘러 보았다.

서울과 마찬가지로 전철 노선이 잘 되어 있어  가고 싶은 곳을 찾아가기가 쉬웠다.

혼자 다니니 심심하기는 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