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친정엄마와 2박3일

2023. 12. 26. 11:23일상 이야기/문화,예술공연

    2023년  12월 22일

   와이프,딸과 경기아트센터에서 연극 '친정엄마와 2박3일'을 관람했다.
15년째 전국투어를 이어오는 공연인데 이번에 수원에서 열렸다.
원래 연극제목에서 시사하듯 와이프와 딸이 볼 만한 연극이라 생각되어 티켓 2매만 예매하려 했으나 같이 가자는 성화에 셋이 같이 관람했다.
원로배우 강부자씨가 어머니,윤유선씨가 딸로 나왔다.
불치병에 걸린 딸이 어머니를 찾아와 시간을 보내며 대화를 나누는 내용인데, 딸이 죽는 장면에서 여기저기 관람객들이 훌쩍이는 소리가 들렸다.
간간히 코믹한 장면도 있었으나 모녀간 깊은 정이 가슴깊은 감동을 자아내게 하는 연극이었다.

공연장에 가기 전에 전에 한 번 가본 권선동 식당에서 저녁식사를 했다.
임신한 딸이 무척 잘 먹어 좋았다.

친정엄마와 딸

무대

전날 만든 미니스케치북에 긁적긁적.
너무 작아 내 실력에 뭔가를 그리기가 쉽지 않았다.

그래도 무대를 그려 넣어 보았다.

배우들이 나와 인사하는 커튼콜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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