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2호선 세입자

    2023년 11월 18일

   고등학교 동창 송년회가 대학로에서 있었다.
오후 12시 30분에 구스토랩이라는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바탕골소극장에서 연극을 관람했다.
2호선 열차 안에 사람들이 산다는 기발한 설정의 연극이다.
사회에서 상처입은 사람들이 열차 안에서 생활하면서 벌이는 코믹한 장면들이 관객들에게 많은 웃음을 주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마음에 울림이 있는 연극이었다.
친구들이 배우들의 열정적인 연기에 큰 박수를 보냈다.

커튼콜 시간

동창회장으로서 올해 송년회도 무사히 마쳤다.
이제 내년 봄 총회만 하면 임기 끝
친구들이 먹고 마시는 것에서 탈피하여 이런 식의 모임에 호응도가 높아 다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