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원CC 셀프 9홀
2023. 6. 15. 17:02ㆍ일상 이야기/골프
2023년 6월 13일
거의 한 달 만에 아들과 셀프 9홀 골프를 쳤다.
오후 4시 20분에 만나 이른 저녁식사를 하고 5시 10분에 티업을 했다.
캐디가 없어 불편했지만, 요령이 생겨 지난번보다는 여유있게 운동을 할 수 있었다.
아들이 연습은 많이 한 모양인데 오늘도 실수가 많았다.
첫 홀부터 톱핑, 이후에도 긴장을 했는지 스윙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
연습장에서는 잘 맞는 공이 필드에만 나오면 딴판이니 실망이 될법도 하다.
골프가 얼마나 어렵고 예인한 운동인지 체감하기 시작했겠지.
그래도 모든 운동이 그러하듯 초심자일 때 기초를 잘 닦아 놓아야 나중에 제대로 할 수 있을 것이다.
운동을 시작하기 전에 셀카질
오후 7시가 넘어도 해가 남아있었다.
어둡기 전에 9홀을 다 돌수 있었다.
아들은 이리 뛰고 저리 뛰느라 힘들었을텐데 재미있었단다.
기회가 되면 다음에 또 시간을 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