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 콘서트
2017년 6월 17일 집 가까이에 있는 융,건릉에서 열린 '달빛 콘서트' 를 가족이 참관했다. 사도세자와 정조의 능(陵)이 있는 융,건릉에는 물론 낮에는 들어와 보았으나 이렇게 밤에 진행되는 행사를 보러오기는 처음이다. 콘서트는 융,건릉 입구 오른쪽에 있는 재실 마당에서 밤 8시부터 시작되었다. 조선왕릉관리소와 화성열린문화터에서 주최한 이 공연은 인터넷으로 사전 예약한 50명과 현장 접수한 50명만 입장이 허용되었고, 입장료는 없었다. 우리는 일찌감치 딸내미가 인터넷 등록을 했었다. 융,건릉 앞 식당에서 저녁식사를 하고 밤 8시 직전에 재실에 들어오니 이미 먼저 온 관람객들이 앞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 아이들을 동반하여 가족이 온 경우가 많은 것 같았다. 시작하기 전에 딸내미가 셀카 작동 8시 쯤 되니..
2017.0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