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구경

2022. 8. 21. 19:07일상 이야기/가족 이야기

    2022년 8월 21일

  일요일 아침 일찍 고향집에 내려왔다.
이것저것 밭일을 좀 하고,
오후에 어머니께 다이소 구경을 가시자고 했다.
사실 게 없으시다는 어머니를 재촉하여 여동생과 양수리 다이소에 나왔다.
전에 한번 와 보셨는데, 오늘 2층에는 처음 올라와 보셨단다.
천 원부터 제일 비싼 것이 5천 원.
무엇보다 품목이 다양하니 구석구석 둘러보는 재미도 있다.
칼,가위,남비,컵 등 이것저것 바구니에 담으시게 했다.
그래야 전체 26,000원
정말 저렴하다.
대부분 중국제이지만, 그런대로 쓸 만하다고 좋아하셨다.
다이소에서 나와 마트에서 복숭아,계란 요구르트 그리고 또 이것저것 사드리고, 돌아오는 길에는 일부러 빙돌아 육촌 형이 새로 집을 짓고 있는 곳도 들러보고 동네를 구석구석 돌아 집으로 왔다.
어머니께서 말씀도 많이 하시고, 오랜만에 바람 잘 쐬었다고 좋아하셨다.
몸이 많이 불편하시니 이제 집 밖으로 나가시는 것을 아주 싫어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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