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행궁 야간개장
2021. 6. 16. 22:52ㆍ일상 이야기/가족 이야기
2021년 6월 18일
오후에 재택근무 중인 딸내미로부터 카톡이 왔다.
화성행궁 야간개장을 했으니 퇴근 후에 나들이 가잔다. 우리는 무조건 콜~
저녁식사를 하고 행궁에 도착하니 오후 8시였다.
낮에는 좀 더웠는데 해가 지니 선선했고, 광장에는 많은 시민들이 나와 휴식을 즐기고 있었다.
입장티켓을 받아 들고 행궁 입구에서
행궁의 정전인 봉수당, 1795년 정조가 어머니 혜경궁의 회갑연을 열어 드린 곳이다.
화령전으로 건너가는 곳
달토끼가 내려왔나보다.
정조의 어진을 모신 운한각(雲漢閣)
행궁 후원의 정자 '미로한정(未老閒亭)'까지 야간 산책로가 꾸며져 있다.
미로한정
9시경 행궁을 나와 외출 나온 김에 화성 일부를 보고 들어가자는 딸내미의 제의에 방화수류정으로 갔다.
연못(용연) 주위에는 많은 사람들이 밤의 정취를 즐기고 있었다. 피크닉 세트를 빌려주는 곳도 있었다.
방화수류정(동북각루)
방화수류정에서 본 '동북포루'
역시 방화수류정에서 반대 방향으로 찍은 사진, 멀리 조명에 빛나는 장안문이 보인다.
화홍문
집에 도착하니 밤 10시 반
취침시간은 조금 늦게 되었지만, 즐거운 야간 나들이였다.
딸내미가 편집한 영상
내가 편집한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