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명상록
2019. 7. 27. 10:38ㆍ일상 이야기/책 이야기
2019년 7월 27일
서명 : 명상록, 저자 :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역자 : 박문재
로마 제국 16대 황제이며 오현제의 마지막 황제였던 마르쿠스 아우리렐리우스의 명상록이다.
'철학자가 된 황제가 전쟁터에서 자신에게 쓴 일기'라는 부제가 붙어 있는데, 어려운 상황 속에서 자신을 독려하고 위로하기 위한 글이 아니었나 싶다.
신이 부여한 의무에 따라 사는 것,끊임없이 이성을 살피는 삶,공동체를 위한 행동 등 2천 년 전 인간의 고민,선악의 기준도 오늘날이나 크게 다르지 않았다는 생각이 든다.
우주는 전체가 연결되어 있다는 것, 그 안에서 인간은 보이지도 않는 점에 불과하고 인생은 너무나 짧고 모든 것은 다 지나가고 잊혀진다는 것 등...
특히 공감이 가는 부분은 밑줄을 그어가며 읽었는데 어느 부분에서는 성서를 읽는 느낌이 들었다.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은 이 책을 1년에 두 번씩 읽었다는데 자주 읽어도 좋을 책이란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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