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3. 16. 17:17ㆍ일상 이야기/어반스케치
2025년 3월 15일
아내와 서울 서대문 독립공원에서 열린 어반스케쳐스서울 3월 정모에 참석했다.
우리 부부가 활동하는 수원이 아닌 다른 지역에서 열리는 정모에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주 시작한 '지니 리얼 어반스케치' 에 제출할 작품도 그릴겸 해서 왔다.
12시 전에 도착해 우선 행사장소 맞은편 식당가에서 선지해장국으로 점심식사를 했다.
식사후 모임 장소에 가니 이미 많은 분들이 스케치를 하고 계셨다.
우리 부부도 독립문이 보이는 적당한 위치에 자리를 잡고 앉아 스케치를 시작했다.
날씨는 약간 쌀쌀했으나 스케치하는데 지장을 줄 정도는 아니었다.





수많은 애국지사들의 얼이 서려 있는 곳에서 3월에 정모를 개최한 것은 의미있는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스케쳐들은 주로 독립문과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 건물을 그렸다.




여러 명의 스케쳐들이 알아보고 반갑게 말을 걸어 오셨다.
수원 퇴근벙의 터줏대감이 되다시피하니 유명인사가 되었다고 아내가 농담을 해서 웃었다.





우리는 한 건씩 스케치를 하고 공원을 둘러보고 기념사진을 찍었다.
일찍 오신 분들 그리고 스케치 속도가 빠른 분들은 여러 장을 그리기도 한다.


오후 4시에 독립관 앞에서 전체 모둠샷과 단체사진 촬영이 있었다.
수원에서 올라온 분들도 만나고, 작년 8월 말레이시아 페낭 아시아링크에 같이 갔던 분들도 만났다.
스케치를 통하여 알게된 사람들과 안부를 묻고 서로의 그림을 칭찬하고 격려하는 친교의 시간이다.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다른 지역 정모 등 어반스케치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석해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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