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천 한방민물장어

2024. 8. 15. 10:08일상 이야기/어반스케치

    2024년 8월 24일

    이번 주 어반스케치 퇴근벙(번개모임)이 오후 7시 인계동 장어집에서 있었다.
아내는 외손자 하진이가 와있어 참석하지 못했다.
모임 시작 시간 20분 전에 도착하여 식당 주차장에서 간단히 스케치를 한 건 했다.
내가 제일 먼저 도착했는데 말복이라그런지 식당에 빈자리가 없었다.
앞 손님이 일어나고 정리도 안된 자리에 앉아 기다리는데 종업원들이 바빠 테이블을 치우는데도 한참 기다려야 했다.
오늘은 나포함 단 세 명이 참석했다.
아마도 내일이 광복절 휴일이고 연휴로 주말까지 쉬는 직장이 많아 그런 것 같다.

급하게 주차장 차 안에서 그린 것

기성 님은 앉자마자 그림도구를 꺼냈다.

나도 스케치 시작
종업원이 화가냐고 물었다.
이런 질문에는 면구스럽다.
뭔가를 그리고 있으니 화가라고도 할 수 있는데 시작한 지 1년밖에 안되었고 잘 그리지도 못하니 말이다.

대강 스케치
노릿노릿 구어지는 장어를 앞에 두고 계속 스케치하는 것은 실례

장어집에서 2층 '카페955'에 올라갔을 때는 이미 밤 8시 30분
모임을 종료 때까지 30분밖에 남지 않았다.
급히 스케치 한 건

퇴근벙은 항상 오후 9시에 끝난다.

모둠샷

말복에 장어로 영양보충 하고
좋은 사람들과 스케치로
즐겁게 하루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