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

2024. 4. 16. 14:52일상 이야기/행사&기념일

   2024년 4월 14일

  내 생일이 열흘쯤 남았는데, 우리 부부 여행이 예정되어 있어 아이들이 오늘 점심으로 가족모임 정했단다.
이른 아침 고향집에서 밭일을 대충 마무리하고 집에 들러 아내와 안산에 있는 '워크안산피크닉'이란 곳으로 갔다.
모든 것이 갖춰진 캠핑장이고 옆에 카페도 있었다.
우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예약이 되어 있었다.
어제오늘 때이른 더위에 기온이 30도까지 올랐다.

많은 캠핑 텐트들이 설치되어 있었고,
텐트 안에는 에어콘까지 갖춰져 있었다.

아이들이 고기를 굽는 사이 우리는 시원한 카페에서 시간을 보냈다.

텐트 입구에는 장식까지 걸렸고,

아이들이 준비한 맛있는 점심식사

생일 축하 노래와 촛불을 불어 끄고

건배를 했다.

텐트 안에서 카드놀이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만삭인 딸내미가 남편과 배드민턴을 쳤다.

나는 새봄이와

텐트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었다.
아이들이 이렇게 빼놓지 않고 생일을 챙겨주니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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