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Link Sketchwalk Suwon 2023

2023. 10. 8. 16:21일상 이야기/어반스케치

    2023년 10월 7일

   아시아 어반 스케쳐스의 축제인 큰 행사가 수원에서 10월 4일부터 7일까지 열렸다.
전문작가를 포함하여 어반 스케치 동호인들이 외국에서 100여 명,국내에서 400여 명 참석했다고 한다.
내가 수강중인 AK 플라자 어반스케치팀에서도 효선 샘과 여러 멤버들이 서포터로 참가하고 있었다.

우리 부부는 정식 참가 등록은 못했지만, 마지막 날인 토요일 오후 2시부터 있었던 '빅스케치' 행사에 참가해 분위기를 즐겼다.

행사 참가자들이 모두 화서문 앞에 모여 사진을 찍고, 스케치를 하였다.
여기저기 박수와 환호, 전 일정을 마무리하는 아쉬움과 즐거움이 넘치는 분위기였다.

우리 부부도 적당한 장소에 자리를 잡고 가져온 미술도구를 꺼냈다.

아직 야외 스케치가 어색하고 지나가다 누가 보면 민망할 것 같았지만, 그냥 분위기를 즐기기로 했다.
지나가던 나이 좀 드신 여성 분이 관심이 있으신지 한참이나 지켜보며 이야기를 걸어오기도 했다.
나도 시작한 지 4 개월 되었으니 한 번 도전해 보시라 했다.

어느새 효선 샘께서 우리를 발견하고 오셔서 사진을 찍어 주셨다.

청아님이 찍어주신 사진
친절하신 분

대략 2 시간 만에 드디어 완성
와이프가 이렇게 들고 인증샷을 찍으라고.

짧은 시간에 완성하려고 간단한 풍경을 그렸다.
효선 샘이 아시아링크 기념 스탬프까지 가지고 오셔서 찍어 주셨다.

정 여사님도 열심히 그리셨다.

다음에는 이 배경을 그리고 싶으시다고 했다.

근처에서 오후 5시경에 이른 저녁을 먹고 어반스케치 멤버들이 방문했다는 분위기 있는 카페 '커피 91'을 찾아갔다.
어떤 카페인지 궁금했었다.

종업원에게 '91'의 의미를 물어보니 사장이 1991년생이란다. 젊은 친구가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손님이 별로 없었다.
2 층을 전세 내 둘이 시간을 보내다 돌아왔다.

다음에 이런 행사가 있으면 적극적으로 참여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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