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경궁 베이커리
2021년 7월 1일 최고기온이 33도까지 오르고 습하여 힘든 하루였다. 서울 쪽 외근을 마치고 동네 도착하니 오후 5시 40분 집에 있는 있는 와이프에게 전화해서 저녁은 밖에서 때우자고 했더니 대환영, 와이프 역시 오늘 하루 더워서 힘들었나 보다. 올 초봄에 가보았던 '산골'이란 음식점에서 메기매운탕으로 저녁식사를 하고 보통리 저수지 근처에 있는 카페 '혜경궁 베이커리'에 들러 시간을 보내다가 들어왔다. 소문난 맛집이지만, 평일 저녁이라 그런지 손님이 많지는 않았다. 메기매운탕(소)을 주문해 잘 먹었다. 음식점 앞 연못에 연잎이 무성한데 아직 꽃은 보이지 않았다. 서늘해졌으니 보통리 저수지나 한 바퀴 돌고 들어가자고 왔는데, 혜경궁 베이커리 카페까지 오게 되었다. 어마어마하게 큰 궁궐 모양의 3층 카페..
2021.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