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재도'뻘다방'/영흥도'하늘고래 전망대'
2021년 7월 23일 오후에 재택근무하는 딸내미로부터 카톡이 왔다. "저녁때 일몰 보러 갈까?" 일전 궁평항에서 일몰을 제대로 보지 못해 아쉬웠던 모양이다. 나는 당연히 "콜", 마침 오늘 신문에 소개된 선재도 '뻘다방'과 영흥도 '하늘고래 전망대' 를 목적지로 정하고 오후 5시 반에 집에서 출발했다. 다행히 두 섬이 속한 인천 옹진군은 거리두기 4단계가 아닌 2단계 시행 중이었다. 1시간 반 걸려서 도착한 곳은 이곳 최고의 핫플레이스인 '뻘다방'이라는 카페, 지난번 왔다가 여기 들어가려는 차로 교통이 정체되는 것을 보고 들어갈 엄두가 나지 않아 맞은편에 있는 다른 카페에 들렀었다. 오늘은 평일이고 코로나 때문인지 주차장에 빈자리가 몇 개 보였다. 카페 아래쪽에 긴 갯벌이 있어 바지락 캐기 등 갯벌체험..
2021.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