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두산 순교성지
2022년 9월 12일 이 호텔은 여느 다른 호텔과 달리 체크아웃 시간이 12시로 되어 있어 오전에 마음껏 여유를 부릴 수 있었다. 아침 8시 반쯤 일어나 9시가 넘어 호텔 뷔페에서 아침식사를 했다. 11시 반에 호텔을 나서 딸내미가 들러보라고 한 가까운 '절두산 순교성지'로 향했다. 아침식사는 가볍게 했다. 가볍지만, 호텔 뷔페는 우리같은 서민에게는 어디나 비싼 느낌이다. 그렇다고 돈 생각하면 소화 안된다. 합정동 한강변에 있는 성지에 도착했다. 성지 주차장에 '절두산 순교자 기념탑'이 있었다. 절두산 순교성지는 한국 천주교회를 대표하는 순교 사적지로 1866년 병인박해 당시 많은 천주교 신자들이 순교한 곳이다. 수많은 유명,무명 신자들의 목이 베어진 곳이라 하여 '절두산(切頭山)'이라 불리게 되었다...
2022.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