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화성
2021년 1월 25일 지난주 책을 한 권 샀다. 책 이름은 '행복한 걷기여행' 인데 앞에 '주말이 기다려지는'이란 수식어가 붙어있다. 서울,수도권의 한나절 걷기 좋은 길 52군데를 엄선한 것인데, 주말을 언급한 것을 보면 저자는 매주 한 군데씩 걸어서 1년에 전체 코스 걷기를 끝내기를 바라는 의도가 있는 듯하다. 그러나 하체가 부실하여 등산 등 걷는 것은 내 취향이 아니라고 생각해 왔기에 무리하지 않고 시간 날 때마다 걸어 보고자 한다. 그러다가 52 코스를 마스터한다면 좋은 일이고 그렇지 않더라도 수도권의 문화유산과 자연을 탐방할 수 있는 기회를 어느 정도 얻는 것이니 손해는 아니니라. 저자는 책 머리에서 '한눈팔기'와 '느림의 미학'에 대하여 언급했다. 걷는 목적이 기록 경쟁이 아니니 주변을 살피고..
2021.0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