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오쿠앙'/소다 미술관
2019년 7월 21일 오전 11시에 호매실동에 있는 오쿠앙이란 카페에서 아들 가족과 만났다. 불과 두 시간 전에 약속이 된지라 와이프가 바빴다. 손녀딸이 좋아하는 야채 전복죽을 부랴부랴 만들고, 어제 고향에서 가지고 온 옥수수 등 야채를 챙겼다. 실내 공간은 넓지 않았지만, 깨끗하고 단아한 느낌의 카페였다. 며느리가 찍은 셀카 카페에서 시간을 보내다가 점심식사를 하기 위하여 며느리가 먹고 싶다는 육개장 집으로 자리를 옮겼다. 새봄이는 할머니가 준비해 온 야채 전복죽을 잘 먹었다. 이제 "할아버지, 사랑해요."를 제법 잘 따라 한다. 아들과 헤어져 봉담에 있는 '소다 미술관'을 찾아갔다. 이곳은 화성시 최초의 사립 미술관인데 오랫동안 방치된 대형 찜질방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디자인,건축 미술관으로 재탄생시..
2019.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