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보통리 저수지
2021년 4월 4일 고향에서 이틀 밤을 자고 오전에 돌아와 오후에 와이프와 보통리 저수지를 걸었다. 비가 온 뒤 대기가 좋은 탓인지 많은 사람들이 나와 있었다. 아들 내외와 손녀딸 새봄이가 오전에 집으로 와 2시간가량 같이 놀다가 집에서 가까운 '훈장골'이란 음식점으로 점심식사를 하러 갔다. 별도의 룸을 예약했다. 직계가족이라 4인 이상 집합금지 규정에 위반되지 않는단다. 이번 주에 3주간 제주도 여행을 떠나는 아들 식구들 한 끼 먹인다고 와이프가 불렀단다. 물론 손주 보고 싶은 핑계였겠지... 고 녀석 잘 먹는 모습에 우리 입에는 뭐가 들어가는지도 모른다. 점심식사 후에 보통리 저수지 옆에 있는 카페에서 차를 마셨다. 새봄이는 입고 싶다고 떼를 써 할머니가 사 준 무지개 치마를 무척 좋아한다. 아이들..
2021.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