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리풀근린공원과 허밍웨이
2021년 3월 3일 오후에 책 '행복한 걷기 여행'에 실려있는 코스를 걸었다. 1월 말 '수원화성 코스'를 걷고 나서 두 번째다. 어제 좀 많이 걸었고 내일은 전시회에 가기로 해서 비교적 짧은 코스를 택했다. 오후 1시 30분에 4호선 경마공원역 환승주차장에 주차를 했다. 서울 시내에서는 운전하기도 주차하기도 부담스러워 외곽에 차를 두고 가는 것이 상책이다. 그리고 이곳은 주차료도 저렴하다. 방배역에서 출발하여 서리풀공원,몽마르트공원,서리풀공원을 거쳐 반포천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로 동작역까지 가는 6.4km의 코스이다. 출발지점인 방배역 4번 출구에 도착하니 오후 2시가 되었다. 주위를 둘러보니 책에서 언급한 청권사가 보였다. 이곳은 조선 태종의 둘째 아들이자 세종대왕의 형인 효령대군의 묘가 있는 곳이..
2021.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