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여행②]산정호수/하늘다리/화적연/고석정/노동당사
2021년 2월 12일~13일 이튿날 오전 11시쯤에 산정호수에 도착했다. 행락철도 아니고 호숫물도 얼어 있을텐데 사람들이 있을까 했는데 이미 주차장은 만차라 임시 주차장으로 들어가야 했다. 오후에 나올 때 보니 들어오는 차가 몇 백 m나 줄지어 있었다. 기온이 10도 이상으로 올라 포근했으나, 미세먼지가 심해 시야가 좀 흐렸다. 바이킹 등 놀이시설이 있는 쪽에서는 소란스러운 소리가 들렸고,이미 풍물시장의 좌판도 펼쳐져 있었다. 소띠 해에 소띠 부인을 모시고 황소와 사진을 찍었다. 다른 여행객에게 부탁해 찍은 사진 광활한 호수는 얼어 있었다. 밤에는 특별히 꾸민 조명 등이 선사하는 멋진 야경을 즐길 수 있다고 한다. 이 호수 북쪽에 궁예의 만년을 슬퍼하며 산새들이 울었다고 하여 붙여진 '명성산(鳴聲山)'..
2021.0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