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4. 16. 19:37ㆍ국내여행 이야기/충청&강원권 여행
2017년 4월 16일
와이프와 충남 태안에서 열리고 있는 튤립축제에 다녀왔다.
돌아올 때 서해안 고속도로 체증을 예상하여 일찍 갔다가 일찍 돌아오기로 했다.
집 근처 김밥집에서 깁밥 두 줄을 사서 아침 8시 쯤 출발해서 9시 반쯤 행사장에 도착했다.
올해 6번째 맞는 이 축제는 2015년 세계튤립대표자회의에서 세계 5대 튤립 축제로 선정되었는데 300품종,200만구의 튤립으로 꾸며졌다고 한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입장권을 사서 들어갔다. 성인 1인 9,000원.
좀 이른 시간인데도 이미 많은 관광객들이 들어와 있었다.
아직 활짝 피지 않은 튤립도 많이 있었다.
3일 전 시작한 이 축제는 5월 10일까지 계속된다고 한다.
안개도 좀 끼어 있고 바람도 심해 쌀쌀함이 느껴졌다.
흔들다리를 건너니,
개천가에는 수선화가 많았다.
수선화의 속명인 나르키수스(Narcissus)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나르시스(나르키소스)라는 청년의 이름에서 유래하는데 나르시스는 연못 속에 비친 자기 얼굴의 아름다움에 반해서 물속에 빠져 죽었는데, 그곳에서 수선화가 피었다고 하지...
풍차동산 앞에는 히아신스 꽃밭이 있었는데 강한 향이 느껴졌다.
모조꽃으로 장식한 거대한 동물 모형
히아신스,
그리스 신화의 신,아폴론이 사랑하는 소년,히아킨토스를 원반던지기 놀이 도중 죽게 하고 그 슬픔에 히아킨토스를 꽃으로 피어나게 했는데 그 꽃이름이 '히아신스'라고 하지...
다시 다리를 건너왔다.
11시 쯤 되니 날씨도 화창해졌고 기온도 많이 올라갔다.
행사장 중앙에 마련된 전망대에 올라가서 '랜드마크 광장'을 내려다보며 사진을 찍었다.
태극,숭례문,에펠탑,풍차,피라미드 등 각국의 랜드마크가 색색의 꽃으로 장식되어 있었다.
전망대에서 내려오면서 찍은 사진
셀카질에 여념이 없으신 어부인
가수 '수와 진'이 공연하는 곳에서 CD를 한 장 샀다.
점심은 와이프가 준비해 온 과일과 떡으로 벤치에 앉아 해결했다.
튤립과 히아신스와 수선화가 어우러져 있는 곳
우리는 '튤립'하면 네덜란드를 떠올리는데, 튤립의 원산지는 터키며 지금도 튤립은 터키의 국화(國花)라는 설명판이 꼽혀 있었다.
붉은 튜립꽃,
붉은 튤립의 꽃말은 '사랑의 고백'이란다.
셀카질
나오기 직전 다른 관광객에게 부탁해서 찍은 사진
오후 1시 쯤 행사장을 나왔다.
이 시간에 나오는 차량들도 많았지만, 들어가는 차량은 끝이 보이지 않았다.
당진에서 서해대교 구간에서 좀 지체되었지만, 3시 반 쯤 동네에 돌아와 늦은 점심식사를 했다.
'국내여행 이야기 > 충청&강원권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강릉,속초①]평창 동계올림픽 (0) | 2018.02.17 |
---|---|
[충남 천안]병천순대/아우내독립기념탑 (0) | 2018.01.21 |
[충남 서산]유기방 가옥 모녀 봄나들이 (0) | 2017.04.13 |
[강원도 나들이②]동해추암 일출/횡성 풍수원성당 (0) | 2017.02.12 |
[강원도 나들이①]평창운두령송어회집/강릉커피거리/동해약천온천 (0) | 2017.02.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