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반스케쳐스 수원 2월 정모

2024. 2. 28. 00:58일상 이야기/어반스케치

    2024년 2월 24일

   수원 어반스케쳐스 2월 정모에 참가했다.
정오쯤 행사장소인 화성행궁에 주차하고 적당한 식당을 찾아 점심식사부터 했다.
식사 전에 스케치 슥슥, 물론 펜으로만.
스케치하는 사이에 국이 딱 맞게 식었다.
식사후 행궁 마당으로 나가 휴관인 미술관 입구에서 그렸다.
밖은 쌀쌀했지만, 그곳은 바람을 막아주어 춥지않게 채색까지 끝낼 수 있었다.
스케치를 마치고 미술관 뒤 스타벅스에서 따뜻한 커피로 몸을 녹이고 오후 4시 참가자 전원이 모이는 행궁 마당으로 나갔다.

행궁 마당에는 대보름맞이 행사로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었다. 노래자랑, 한복패션쇼,전통놀이 등 시민들이 참여하는 흥겨운 행사였다.

미술관 출입문이 휴관일이라 닫혀 있고 입구는  바람이 불지않아 아주 따뜻했다.
우리는 어반스케치 명당에 자리잡았다고 좋아했다.

스타벅스에서

미술관 뒤 스타벅스에서 스케치 하는 사이 효선 샘이 와서 찍어 주신 사진
카페 안에는 많은 어반스케쳐스들이 모임시간을 기다리고 있었다.

오늘 그린 그림들을 보니 실력들이 대단하다.
우리 그림과 비교하니 솔직히 좀 기가 죽고 창피함이 느껴지나 이왕 시작한 것 포기하지 않고 해보기로 했다. 그리고 우선 즐기는데 중점을 두자.
우리는 낯 두껍고 용감한 '부부스케쳐스단'아닌가?
우리의 목표는 자기만족 그리고 행복한 시간을 같이 보내는 것

어반스케쳐스 정모는 어반스케치를 즐기는 사람들의 축제같은 분위기다.
날씨가 차가운 탓에 여러 분이 스케치를 마치고 돌아가신 것 같았다.
이 시간까지 남아 있는 분들이 어반스케쳐스의 진성 당원(?)이 아닌가 싶다.
그러고 보니 우리 부부도?  ㅋ

모임을 끝내고 저녁은 동네 식당'훈장골'에서 돼지갈비와 된장찌개로 했다.
오늘도 어반스케치와 함께 하루 자알~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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