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나들이]여의도63빌딩

2015. 5. 16. 22:31국내여행 이야기/수도권 여행

   2015년 5월 16일

 

  딸 윤아가 지난 4월 생일선물로 준 서울 63빌딩 입장권을 가지고 서울 나들이를 했다.

마침 윤아도 특별한 약속이 없는 주말이라 같이 가게 되었다.

나들이 하기에 참 좋은 날씨였다.

 

63빌딩 전면 모습, 지하 주차장에 주차를 한 후, 건물 앞에 있는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입장했다.

아이들과는 어렸을 때 가족나들이로 왔던 기억이 있고

나는 몇년 전 인도 바이어들 접대차 또 한번 왔었다.

 

63 스퀘어 입구

 

입장권이 두장이라 한장을 더 구입했다.

 

'BIG3 B' 티켓을 구입했는데, 아이맥스영화관, 씨월드,스카이아트 세개의 관을 볼 수 있는 티켓으로 35,000원 이었다. 

 

아이맥스 영화는 40분간 상영되는데 우리는 2시10분에 시작되는 영화를 볼 수 있었다.

제목은 '갈라파고스 3D'였다.

대륙과 멀리 떨어져 있는 남태평양의 외딴 섬 갈라파고스의 독특한 동식물의 모습,특징등 생태계에 관한 다큐멘터리 영화인데 입체 영상으로 보니 실감났다.

 

어린이를 동반한 많은 사람들이 입장했다.

 

입장할 때 나눠 준 3D 안경을 쓰고 포즈

 

딸래미가 찍은 사진

 

영화 상영 직전

 

영화관에서 나온뒤 좀 쉴겸 팥빙수를 주문해 먹었다.

 

그 다음으로 간 곳은 씨월드, 수족관이다. 여기는 중국 관광객들이 많았다.

 

씨월드 입구에서 상어 모형과 포즈

 

물놀이하는 펭귄들

 

 

여기서 인기있는 수달들이다.

 

수달은 통으로 만들어진 수로를 통하여 이곳에서 저곳으로 재빠르게 옮겨다니며 어린아이들의 탄성을 자아낸다. 

 

 

 

이구아나

 

 

 

 

수족관에도 천사가?

 

닥터피쉬가 들어 있는 통속에 손가락을 넣으니 물고기들이 달려들어 손가락을 간지럽힌다.

 

와이프도 해 본다고...

 

혈앵무(血鸚鵡), 원산지는 대만이라고 한다.

 

해설사와 조련사가 같이 등장하는 물범 수족관에서의 해설과 간단한 쇼가 있었다.

물범,바다사자(물개),바다코끼리의 차이점에 대해서 상세히 설명해 주었다.

 

잠수조련사와 물범의 쇼

 

마지막으로 누드엘리베이터를 타고 60층 '스카이아트 홀'로 올라갔다.

스카이아트는 지상 264M에 있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미술관이라고 한다.

 

전시회장 입구에서 안내하는 여직원이 찍어 주었다.

 

 

 

여러가지 기법이 혼합된 '혼합기법' 작품들이 전시되고 있었다.

 

 

스카이 터널 (SKY TUNNEL)

 

 

 

조명이 멋지게 바뀐다.

 

설치되어 있는 망원경으로도 서울 시내 전경을 즐겼다.

 

63빌딩 60층에서 내려다 본 오늘 오후 서울 시내 전경(全景)

 

토요일 오후의 짧은 나들이였지만,

사랑하는 두 여인과의 데이트는 달콤했다.

1박2일 가평으로 친구들과 놀러간 아들까지 함께 했더라면 더 좋았었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