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이타고(潮来)시

2026. 4. 15. 11:53일상 이야기/어반스케치

    2026년 4월 6일 ~ 10일

    작년 이맘때 갔었던 일본 이타코로 4박5일 골프여행을 다녀왔다.
40여년전 같은 직장,같은 부서에서 일했던 소중한 인연의 사람들이다.
작년 멤버 여덟 명 중 두 명이 바뀌었다.
올해는 닷새중 사흘만 골프를 하고 가는 날과 중간에 하루는 관광을 하기로 했다.
일행과 함께 움직여야 했기 때문에 스케치할 시간을 충분히 얻기 힘들어 아쉬웠지만 틈틈이 스케치를 즐겼다.

첫날 방문한 가시마신궁(鹿島神宮), 기원전 660년에 세워졌다고 전해진다.
거대한 오오토리이(大鳥居) 앞에서 기념사진을 남겼다.

4월 9일 나리타산 센쇼지(成田山 浅草寺)를 방문했다.
도쿄 내 가장 오래된 절이다.

인천공항에서 탑승대기하며 항공기와 일행을 스케치했다.
 

4월 9일 나리타시 관광을 위하여 전철로 이동하는 사이 흔들리는 전철 안에서 앞에 앉은 사람들을 급히 그려 보았다.
남성 세 명은 우리 일행, 나머지 여성은 일본인, 우리 일행 중 한 명이 내 그림을 가운데 여성에게 보여주었더니 무척 재미있어 했다.
 

우리 숙소인 이타코 후지야 호텔에서 보이는 오래된 벚나무를 스케치했다.
작년에도 그린 기억이 난다.
 

나리타시 관광에서 돌아와,일행이 휴식을 취하러 호텔로 들어간 사이 나는 호텔 앞에 있는 일본 전통 건물을 스케치했다.

근처에 사신다는 아주머니가 내가 스케치하는 모습을 보고 다가와 내가 그리는 건물에 대하여 길게 설명을 해주었으나 말이 너무 빨라 알아들을 수가 없었다.
더구나 시간은 없는데 스케치가 지체될 듯해 한국에서 왔다고 하니 그림 칭찬하는 말을 하고 떠나셨다.
그리고 나니 좀 허전해 나무 한 그루와 배경으로 산을 그려 넣었다.

귀국행 비행기 안
피곤했지만,스케치 한 건 안할 수 없었다.
내 그림을 보고 옆에 앉은 우루과이 젊은 커플이 말을 걸어 오고 앞에 젊은 일본 아가씨는 자기를 그려 넣었다고 옆좌석 친구와 박수까지 치면서 좋아했다.
인스타 팔로우를 하기로 했다.
여승무원도 내 옆에 쪼그리고 앉아 이야기를 걸며 큰 관심을 보였다.
이 광경에 우리 일행도 신기해 하며 부러운 눈치

지루한 비행도 즐겁게 바꾸는 어반스케치의 매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