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9. 10. 14:05ㆍ일상 이야기/어반스케치
2025년 9월 1일 ~ 9월 7일
이번 전시회가 8회째이고 우리 부부에게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 참가다.
작년에는 처음이라 어떨결에 참여했지만, 올해는 나름대로 즐겨보기로 했다.
40 여명의 어반스케쳐스가 올 그룹전에 참가했다.
월요일 오후 2시부터 참가자들이 모두 모여 작품 설치를 했다.

전시회 포스터

전시회 장소는 수원 행궁동 가회당이었는데 중간에 가벽까지 설치하여 작년보다 넓은 공간을 활용할 수 있었다.





전시장 실내 풍경
올해는 스케치북을 전시한 분들도 많았다.
나도 '호주여행스케치', '포즈난여행스케치' 두 권을 전시했다.








우리 부부가 설치한 그림들
전시회를 염두에 두고 그린 그림은 이번 포즈난 심포지엄에서 그린 각 1 점뿐이라 그동안 그린 스케치북을 훑어 몇 점 뜯어냈다.
그림에 종이 테두리를 둘렀다.


40명 참가자의 그림이 실린 도록 중
우리 부부 그림

목요일 저녁 퇴근벙을 전시장 근처에서 하게 되어 전시장 지킴이를 하시던 분들과 저녁식사를 했다.
골뱅이와 계란말이가 맛있는 집이었다.



저녁 먹으면서도 스케치




퇴근벙은 행궁거리 야경스케치
시원한 밤공기를 맞으며 젊은 그림친구들과 스케치에 몰입하는 시간, 행복한 시간이었다.

토요일 오전에는 워크샵에 참여했다.
비가 오락가락하여 두 번이나 들락날락


오후에 아내 친구와 내 친구가 방문했다.
더 홍보할 걸...

전시장 지킴이를 하며 전시장에서 내려다 보이는 골목길과 마을을 그려 '빅스케치' 공간에 붙였다.
작년에 없었던 '빅스케치' 공간,
운영진의 아이디어가 빛났다.

토요일 저녁 6시 30분, 전시장 앞 '구오'에서 회식이 있었다. 원하는 사람들만 참석하기로 했는데 30명이 넘어 운영진이 장소 잡는데 애를 먹었다고 한다.
나이, 성별을 떠나 취미 하나로 이렇게 어울릴 수 있다니 신기하다.


일요일 오후에 가족들이 방문했다.
며느리가 꽃을 두 개 준비해 왔는데 작가가 두 사람이라 두 개 준비했다고 말해서 웃었다.
딸은 음료수 한 박스를 들고왔다.

꽃 들고 도망가는 15개월 외손자 하진이


아이들이 돌아간 뒤 마지막 일정인 작품 철거까지 두 시간 정도 시간이 있어 아내와 전시장 바로 밑에서 스케치 한 건을 했다.
주말이라 행인들이 많았는데 우리 모습에 여러 사람이 관심을 보였다.

오후 5시에 단체사진 촬영, 행운권 추첨, 작품 철거 작업이 있었다.
행운권 추첨은 모두가 모여 환호하는 이 행사의 하이라이트,
나도 약소하지만 엣처스케치북 다섯 권을 찬조했다.

집에 돌아와 아내와 철거해온 그림들을 벽에 붙였다.
전시회의 여운을 좀더 연장하고 싶어서...
어반스케쳐스수원 운영진의 수고와 스케치 동호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훌륭한 전시회가 되었다.
확실히 작년보다 내용이 알찼던 것 같다.
전시회 덕분에 행복한 한 주일을 보냈다.
내년 전시회도 기대해 본다.
'일상 이야기 > 어반스케치'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리얼 어반스케치 모음 (5) (0) | 2025.11.01 |
|---|---|
| 광주 스케치 여행 (0) | 2025.11.01 |
| 리얼 어반스케치 모음 (4) (3) | 2025.07.11 |
| 홋카이도 여행스케치 (2) | 2025.07.07 |
| 국화도 여행스케치 (2) | 2025.06.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