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도 여행스케치

     2025년 6월 3일

     21대 대선일, 일찌감치 사전투표를 한 터라 아침 7시에 출발하여 8시 30분 당진 장고항에 도착했다.
이곳은 오래 전에 가족이 실치회 먹으러 왔던 곳인데 실치회는 4월 한 달 동안만 먹을 수 있다.
오전 10시 출항 국화도행 배를 기다리며 근처 식당에서 바지락칼국수로 조금 늦은 아침식사를 했다.
국화도 배편은 2시간마다 있는데 나들이 나온 사람들이 제법 많았다.
국화도는 장고항에서 약 15분 걸리는 가까운 거리에 있으며 행정구역상 화성시에 속한다.
20여년 전에 직원들과 1박 2일 엠티 왔었는데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섬에 도착하여 숲속길을 따라 걷다가 팔각정이 있어 평상에 스케치 도구를 폈다.
지나다니는 사람들도 별로 없고 그늘진 곳이라 편안한 마음으로 스케치를 즐길 수 있었다.
돌아올 때도 오후 3시 40분 배편을 기다리며 간단히 스케치 한 건을 했다.

좀 늦은 아침식사

장고항에 정박해 있는 고깃배들

우리가 타고 갈 배

국화도 입도

숲속길에서 보이는 풍경

팔각정

스케치 한 건씩을 했다.

장고항 배편을 기다리며 스케치

오후 6시전에 집에 도착했다.
짧지만, 스케치도 할 수 있어  행복한 여행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