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도항

2022. 9. 24. 10:33국내여행 이야기/수도권 여행

     2022년 9월 23일

  오후에 딸내미한테서 카톡이 왔다.
월급을 타서 저녁을 산단다.
날씨는 별로 좋지 않았지만, 모처럼 겸사겸사해서 일몰을 보러 가기로 했다.
오후 5시 집에 도착해서 바로 두 여자를 태우고 서해안으로 달렸다.
일몰시간에 맞춰 탄도항에 도착했으나 해가 떨어지는 위치에 두툼한 구름이 깔려 있었다.
바람은 어찌나 세찬지 잠시 머물다 나왔다.


돌아오는 길에 사강 수산시장에 들러 대하구이와 바지락칼국수로 저녁식사를 했다.
짧은 외출이었지만, 행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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