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8. 25. 18:16ㆍ국내여행 이야기/수도권 여행
2019년 8월 24일
아들이 이사하는 문제로 금요일 저녁부터 일요일까지 집에 와서 있게 되었다.
토요일 오전, 와이프는 그간 벼렀던 새봄이 데리고 수족관 가기를 실행에 옮겼다.
아들 내외는 롯데월드타워까지 같이 가서 아쿠아리움에는 들어가지 않고 딸내미와 우리 부부만 새봄이를 데리고 들어갔다.
아쿠라리움 입구에서
나는 전에 인도 손님들 접대차 한 번 왔던 곳이다.
악어들이 있는 곳
신기한 듯
잘 걷지 않으려고 해 안고 다니느라 운동 좀 했다.
아빠,엄마가 안 따라온 것을 알고 표정이 별로 좋지 않다.
터널 수족관이 설치되어 있는 곳
새봄이가 무척 신기해 했다.
중간에 벤치가 있어 좀 앉아 쉬며 새봄이에게 쥬스를 먹였다.
딸내미가 아이패드로 그린 새봄이 뒷모습
잉어에게 젖병으로 먹이주는 체험을 하는 곳
젖병 하나에 2천 원씩 했다.
어린아이들이 불가사리나 조개 등을 직접 만지는 체험을 할 수 있는 곳도 있었다.
대형 스크린에 해양 세계 동영상을 틀어주는 곳
물개가 배를 보이고 간다고 새봄이가 신기해 했다.
뭔가를 발견했을까?
요정 도구를 착용하고 기념사진을 찍는 곳이 있었는데, 아이들이 하고 있는 것을 본 새봄이가 무턱대고 자기도 한다고 해서 따라 들어가 같이 사진을 찍었다.
물이 들어간 액자 포함 2만 원인데 기념으로 출구에서 샀다.
원본 사진, 사진을 사면 인터넷 싸이트에서 이렇게 원본 사진을 다운 받을 수 있다.
1시간 반 정도의 아쿠아리움 관람을 마치고 나왔다.
서양 여행자에게 부탁해서 찍은 사진, 이 친구 우리에게 '김치'하란다.
아들 내외가 6층 식당가에 있는 아그라(Agra)란 인도 식당에 자리를 잡고 기다리고 있었다.
점심은 아들이 샀다.
식사를 마치고 나오는 길에 식당 입구에서 딸내미가 찍어준 사진
집에 돌아와 좀 쉬다가 저녁은 동네 식당에서 내가 샀다.
내 방 벽에 새봄이 키 표시를 했다. 지난 3월에 표시를 해 놓았었는데 이번에 보니 5cm 정도는 자랐다.
새봄이를 포함한 우리는 일찍 잠자리에 들고 아들 내외는 심야 영화를 본다고 나갔는데, 두 번 깨서 울어서 달래느라 와이프와 딸내미가 자다 일어나 고생 좀 했나보다.
아기 보는게 쉬운 일이 아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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