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이야기/골프
한원CC
여기산
2023. 5. 1. 07:49
2023년 4월 30일
가깝게 지내는 지인과 처음으로 아들들을 데리고 골프를 쳤다.
한원CC에서 이번 연휴에 오후 5시부터 티업하는 3부 프로그램을 만든 것
주말이지만 야간 라운딩이라 그린피는 조금 저렴하고 캐디피는 만원 비싸게 받았다.
우리는 오후 5시 38분에 출발해서 전반 여섯 번째 홀부터 라이트를 받아 10시 반쯤 운동을 끝냈다.
아들들과 같이 서니 우리가 더 작아 보인다.
지인과는 품종개량으로 아이들은 키가 제대로 커 다행이라고 농담하는 사이인데 사진을 보니 확실히 그러네.
운동 후 샤워하고 집에 오니 밤 11시 반이 되었다.
필드에 두번 째 나온 아들과 달리 지인 아들은 골프 시작한 지가 오래되어 잘 쳤다.
많이 헤매 힘들었을텐데 아들이 무척 재미있어했다.
가끔 데리고 나가야겠다.
골프를 매개체로 아들과 시간을 같이 보낼 수 있으니 괜찮은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