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산 2022. 8. 21. 18:06

    2022년 8월 20일

  둘 만 남은 토요일 하루,
집에서 TV를 통해 영화를 보며,
그야말로 빈둥빈둥거리다가
오후 6시가 되어 집 밖으로 나왔다.
와이프가 동네 괜찮은 돈가스 집이 있으니 거기서 저녁을 해결하자고 했다.
돈가스가 이렇게 푸짐할 줄이야.
식사를 마치고 오랜만에 동네 한 바퀴를 돌았다.
그러고 보니 그동안 더위를 핑계로 걷기 운동을 소홀히 했다.

담쟁이넝쿨을 배경으로

나는 처음 들어와 보았는데, 손님이 꽤나 있었다. 대부분은 주문하고 음식이 나오면 집에서 먹으려는지 들고 나갔다.

밥과 면까지 포함되어 양이 많았고, 1인 평균 12,000원 정도로 비싸게 느껴졌다. 고급 돈가스집이라 그런건지 요즘 외식 물가가 많이 올랐다는데 그 때문인지 모르겠다.

 

뭐든지 잘 드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