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이야기/기타

오랜 인연, 변치않는 우정

여기산 2022. 6. 19. 21:09

     2022년 6월 11일


   44년째 인연을 이어오는 78학번 동기들이 반년만에 여의도에서 모임을 가졌다.
그동안 코로나 팬데믹으로 모임을 가질 수 없어 안타까웠는데, 다행히 코로나 사태가 진정되어 분기 정기 모임을 재개할 수 있게 되었다.
어느덧 모두 60대 중,후반,초로에 접어들었지만, 모임에서는 이십 대 초반 그 시절의 언어가 난무한다.
대부분 엔지니어의 길을 걸어온 덕분인지 아직 모두 그런대로 밥벌이를 하고 있다.

이제 추억을 이야기하며 같이 늙어가야하는 친구들이다.

오늘도 나는 12년째 맡고 있는 총무일을 떠넘기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