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이야기/골프

곤지암 큐로 CC

여기산 2022. 5. 20. 15:24

    2022년 5월 17일

 

  서울 형님 내외와 곤지암 큐로 CC에서 골프를 쳤다.
요즘은 골프장 부킹이 하늘의 별따기처럼 어렵다.
코로나 전에는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칠 수 있었는데 지금은 완전히 딴 판이다.
해외 골프여행이 불가하고 해외여행이 자유롭지 못해 젊은이들이 대거 골프에 입문한 탓이다.
그래서 골프장의 콧대는 하늘을 찌른다.
퍼블릭인 이곳은 3부(야간)까지 운용하는 탓에 그린상태가 좋지 않고 부대시설 이용료도 비쌌다.
음식값도 비싸고, 커피 11,000원,막걸리 16,000원,400cc생맥주 한 잔에 15,000원이니 완전히 골프치는 사람들이 봉이된 느낌이다.
그래도 어찌하랴, 좋아하는 골프를 끊을 수도 없고..
언젠가 상황이 뒤바뀔 날이 오겠지.

 

어쨌든 운동하고,샤워하고 곤지암 읍내에서 저녁식사 시간까지 유쾌한 시간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