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이야기/고향 이야기
땅콩 수확
여기산
2021. 10. 5. 20:09
2021년 9월 22일
우리 부자와 동생 부자가 고향집에서 땅콩 수확을 했다.
땅콩을 캐는 것은 큰일이 아니나 땅콩을 따는 데 손이 많이 간다. 다음으로 물에 씻고 건조기에 넣어 말리는 일
작년보다 많이 심어 전체 수확량은 많으나 포기 당 수확은 좋지 못한 듯하다.
실한 것으로 골라 3kg(정확히는 3.5kg)씩 봉지에 담아 와이프가 7개, 처제가 4개를 친구들에게 판다고 가지고 갔다. Kg당 1만 원씩 받을 거란다.
그리고 주위 지인들에게 선물할 것도 여러 봉지 따로 챙겼다.
그러고도 많이 남으니 실컷 먹을 수 있겠다.
나는 땅콩을 밥에 두어 먹는 것이 좋다.
땅콩 일이 끝나고 마당 잔디를 깎았다.
아들이 한 몫 거들었다.
아직도 농사일의 주관은 어머니이시다.
깨낸 땅콩들
동생 부자, 날씨가 무척 더웠다.
물에 깨끗이 씻은 다음 창고에 있는 전기 건조기에 넣어 말렸다.
이번에 새로 구입한 충전식 잔디깎기 기계를 시운전했다. 그간 사용하던 엔진식보다 쓰기 참 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