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이야기/가족 이야기
[맛집]추어탕집'산골'
여기산
2021. 3. 7. 20:02
2021년 3월 7일
딸내미가 점심을 산다기에 집에서 멀지 않은 추어탕집으로 갔다.
수도권 추어탕 맛집 1위에 오른 집답게 오늘도 주차장에는 차가 가득했다.
식당내 화이트보드에 이름을 적어 놓고 밖에서 기다리면 스피커로 호명을 한다.
우리 앞에 8팀이 있었다.
식당 앞에는 제법 큰 연못이 있다.
드디어 입장, 코로나에 영향을 받지 않지 식당일 듯하다.
벽에 붙은 메뉴판.
갈매운탕 3인분을 주문했다. 와이프와 전에 왔을 때는 메기매운탕을 먹었다.
매운탕이 솥단지에 나오고 밥도 양은 큰 그릇에 나와 적당히 덜어서 먹게 되어 있다. 매운탕을 계속 가스불에 올린 채 먹기 때문에 뜨끈해 좋다.
오늘 딸내미 덕에 포식
수제비 사리를 추가 주문했는데 밀가루 반죽을 떼어 넣는 것을 와이프가 재미있어 했다.
누룽지도 솥단지에 나왔다.
식사를 마치고 가까이 있는 청춘당이라는 꽈배기 전문점에 들렀다.
오픈한 지 얼마되지 않은 곳인데, 퇴근하면서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것을 보고 궁금했는데 반대 차선 쪽이라 일부러 가보지는 않았었다.
계산을 하고 20분 기다려야 했다. 4명의 종업원이 주문받은 꽈배기를 부지런히 만들고 있었다.
메뉴판
따끈따끈한 꽈배기를 차 안에서 먹어 보았다. 금방 점심 먹고 또...
딸내미, 네가 사주니 더 맛있다. 너도 먹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