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이야기/골프

이천실크밸리cc

여기산 2020. 10. 30. 14:19

      2020년 10월 29일

 

    오후에 중학교 동창 네 커플이 골프를 했다.
남자 친구들은 가끔 어울렸지만 동부인으로 모임을 갖기는 처음이다. 
한 친구의 부인이 골프에 입문하게 되어 갖게 된 모임이었는데 내년부터는 월례 모임으로 진행하기로 하였다.
날씨는 청명했지만, 늦게 티업을 하여 후반에는 어두워져 라이트까지 받게 되었는데 날씨가 쌀쌀해져 점퍼까지 덧입어야 했다.
같이 저녁식사를 하고 집에 도착하니 밤 10시가 넘었다.

 

오늘 머리 올리는 친구 부인과 한 팀으로 운동을 했다. 와이프들도 평소 아는 사이라 어색하지 않게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하늘이 높고 푸른 전형적인 가을 날씨였다.

 

전반 코스가 끝나고 휴식 시간에 따뜻한 커피를 나눠 마셨다.

 

오늘 영 실력 발휘를 못한 정 프로님, 아마도 입문자 때문에 신경이 많이 쓰였던 터.

그래도 라운딩 나온 자체를 좋아하고 즐기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