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산 2020. 4. 9. 09:03

     2020년 4월 5일


    아침 9시경에 고향집에 도착했다.

전날 오후 거래처 사람들과 운동을 하고 저녁식사까지 한터라 좀 피곤했지만, 동생들과 밭일을 하기로 약속한 날이라 일찍 서둘렀다.


 

새로 흙을 넣은 밭에 두렁을 만들고 비닐을 씌우고 콩을 심었다.

한 두렁은 어머니께서 키워 놓으신 콩모를 심고 한 두렁은 콩씨앗을 심었다.

 

 

 

 

오후에는 양수리 시장에서 잔디를 사와 밭 경사면에 심었다.

잔디 7포대(1포대에 7꾸러미,1꾸러미에 2천원)를 사왔는데 1포대가 남았다. 잔디를 심고 다지고 물까지 주었다.


일요일 오후에는 귀경 차량이 많아 교통정체가 극심하므로 저녁식사까지 하고 밤 9시에 고향집에서 출발했다.

모처럼 하루 종일 힘 좀 썼더니 허리와 어깨가 뻐근했다.

그래도 하고자 했던 일을 다 끝내니 마음이 뿌듯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