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이야기/책 이야기

[책]목적 중심 리더십

여기산 2020. 1. 15. 19:12

      2020년 1월 15


    서명 : 목적 중심 리더십, 저자 : 닉 크레이그, 역자 : 한영수


    '초연결,플랫폼 시대 더욱 빛을 발하는 진성 리더십!' 이란 부제가 붙어 있는 자기 계발서인데, 이번 달 화성상공회의소 독서토론방 선정 도서다. 지난달 도서인 '나는 왜 이 일을 하는가?'와 통하는 주제라 관심있게 읽었다.


  저자 닉 크레이그는 Core leadership institute의 회장으로 25년간 리더십 컨설팅과 코칭 경력이 있으며,이 책은 하버드 비지니스 스쿨 진성리더십 개발 MBA 주교재로 선정되었다고 한다.


   목적은 항상 우리와 함께 있으며 우리를 끊임없이 노크하는데 우리가 인식하지 못할 뿐이다.

이 책은 유년시절 마법과 같은 순간들,살아오면서 경험한 혹독한 시련 그리고 그 어려움을 극복한 열정을 회상함으로써 목적의 방을 방문하고, '목적 선언문'을 작성하게 하는 지침을 제공한다.

 우리는실제로 목적 선언문 같은 것을 작성하지는 않지만,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이미 목적있는 삶을 살고 있으며 그 '목적'을 분명히 의식하고 살 때 진정한 행복을 느끼게 된다.(이것이 아리스토텔레스가 규정한 '에우다이모니아',즉,근원적 행복이다.)

목적이란 직업이나 환경,상황 등에 국한되거나 흔들리지 않는 핵심적인 가치이며 삶의 의미인 것.

리더는 자신의 목적과 조직의 목적을 일치시킬 때 진정한 '목적의 삶'을 살 수 있다고 한다.

자신이 어디서 태어날지,자라면서 어떤 세상을 마주할지 선택할 수는 없지만,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것은 세상과 어떻게 소통할 것인가,우리 삶에 어떻게 목적을 접목할 것인가 하는 것이다.

목적이 명확해졌다면 항상 목적과 대화하는 것이 필요하다. 자신이 어떤 모습이 되어 가고 있는지에 대한 통찰을 통해 에너지를 얻고 삶에 몰입하는 것이 필요하다.


  저자는 끝부분에서 두 딸을 가진 이혼남으로서 자녀들과의 갈등을 치유한 자신의 고백을 통하여 리더로서 목적에 따라 사는 삶이 가장 큰 기쁨과 만족감을 가져다 주는 곳은 바로 '가족과 개인 생활'이라고 주장한다. 

사회적으로 100% 성공을 하였다 하더라도 그로 인해 가족 등 주위 사람들이 희생되었다면 성공적인 삶을 살았다고 할 수 없는 것이다.


  이 책에서 제시한대로 어린 시절 마법같은 순간,혹독한 시련 그리고 열정적이었던 순간을 적어가며 내 자신의 목적 선언문을 완성해 보았다.


   "희망을 잃지 않고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찾아 나서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