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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겨울여행①]라마다프라자호텔/봉플라봉뱅
여기산
2019. 12. 19. 22:31
2019년 12월 19일
와이프와 3박4일 일정으로 제주도에 왔다.
오후 2시 20분 비행기를 탔는데 예약한 렌트카를 받고 라마다프라자호텔에 도착하니 거의 5시가 되었다.
마침 오늘이 와이프 생일이라 스마트폰으로 적당한 식당을 검색해 전화로 예약한 후 찾아갔다.
저가항공을 탔는데 평일 낮 시간대라 그런지 항공료가 1인 28,300원으로 아주 저렴했다.
호텔에 짐을 풀고 예약한 식당에 가기 위하여 나오다 2층 로비에 있는 크리스마스 장식물 앞에서 커플 사진을 찍었다.
셀카로 찍느라 헤매고 있는데 친절하게도 여직원이 다가와 찍어주었다.
1층에 있는 크리스마스 장식
호텔에서 5km 정도 떨어져 있는 '봉플라봉뱅' 이라는 소박한 레스토랑에 왔다.
스테이크와 파스타 그리고 와인 한 잔씩을 주문했다.
종업원에게 케이크 살 만한 곳을 물어보니 어느새 나가서 조각 케이크를 사왔다.
싹싹하고 생글생글 웃는 젊은 친구가 고마워 계산할 때 팁을 조금 주었다.
채끝 등심 스테이크가 맛이 좋다고 와이프가 말했다.
와이프가 촛불을 불어껐다.
몇 자 쓴 생일 축하 편지에 그만...
그러고 보니 와이프에게 편지 쓴 게 언제였는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