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산 2018. 10. 4. 14:49

     2018년 10월 3일


    개천절이라 쉬는 날,

오전에 집에서 책을 좀 읽다가 와이프와 집을 나섰다.

어디 가까운 곳에 꽃구경할 곳이 없을까 인터넷에 검색하니 인천 '계양꽃마루'란 곳이 떠올랐다.

그래 한 번 가보자!

동네에서 김밥 두 줄을 사서 차 안에서 점심으로 때우고, 한 시간 정도 걸려 목적지에 도착했다.


시월이라고는 하지만,아직 한낮에는 햇살이 따가웠다.

 

입구 쪽에는 아직 코스모스가 덜 피었다.

이곳은 주로 일반 코스모스와 황화 코스모스로 구성된 꽃밭이었다.

 

가을의 상징인 코스모스가 "한들한들"


오랜만에 셀카질,

딸내미가 없으니 아쉽네.


 

휴일이라그런지 꽃놀이 나온 시민들이 많았다.

 

황화 코스모스(노랑 코스모스)다.

 

꽃밭에서

 

 

말과 마차의 모형이다.

 

꽃밭 사이에 있는 벤치에서 다른 나들이객들과 서로 사진을 찍어 주었다.

 

호롱박과 수세미 등이 주렁주렁 달린 터널


왕복까지 3시간 걸린 짧은 가을 나들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