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이야기/가족 이야기
주말에 손녀딸과
여기산
2018. 6. 24. 08:37
2018년 6월 23일
6월 들어 매주 주말 새봄이를 본다.
욕심 많은 할머니는 주중에도 보러 가고...
이제 재롱이 하나둘 느니 더욱 사랑스럽다.
오늘은 애들이 점심으로 파스타까지 준비해 맛있게 먹었다.
이제 밥도 잘 먹는다.
새봄이 입술에 밥풀 한 알이... ㅎㅎ
와이프가 처제가 사보낸 새 옷을 입혔다.
아기 옷 입히는 실력 녹슬지 않았네.
새옷 입고 신난 새봄이
이제 보기만해도 살살 녹는다는 말이 무엇인지 알겠다...
거의 매일 저녁 영상통화로 만나지만,
직접 보는 즐거움이 당연히 몇 배 크다.
소박하지만, 이게 사람사는게 아닌가하는 생각이 든다.
사진 찍어주느라 정작 본인 사진은 없는 딸내미,
지난주 사진으로 대체
동생이 직접 그려 새봄이 돌 선물로 준 액자
동생은 초등학교 교장으로 재직하면서 특기이자 취미인 그림그리기를 즐기는데,
매년 전체 졸업생들 초상화를 그려 액자에 넣어 졸업식날 선물한단다.
할머니가 만들어 온 두유를 받아 먹으며 재롱을 떠는 새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