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이야기/중화권 여행

[홍콩 가족여행②]옹핑빌리지/포린사원

여기산 2013. 5. 29. 16:27

   둘째날 , 2013년 5월18일

 

   2박3일의 짧은 여행기간 중 하루를 온전히 관광에 쓸 수 있는 날은 오직 오늘 뿐이다.

아침 식사를 든든히 하고 시내로 나왔다.

 

지하철, 2층 버스와 더불어 시내 주요 지상 교통수단인 2층 트램(전차),

전차는 실내 폭이 좀 좁았다.

 

언제 2층 트램 타 보겠나?

우리 가족은 무조건 2층으로 올라갔다.

 

아들 머리에 뿔났네 ~~^^

 

아들, 위험한 장난 !

 

시내버스는 대부분 2층 버스였다.

 

얘기 나누며 사진 찍으며 가다보니 종점이래 ... 

그러고 보니 우리 외에는 전차 안에 아무도 없었네.

종점까지 온 기념으로 트램에서 내려서 기념사진을 찍었다.

 

 

거리 곳곳에 애완견 응가시키는 곳이 있다.

 

전철타고 란타우섬의 옹핑빌리지로 ~~

 

옹핑빌리지로 가는 케이블카 승강장에 도착했다.

 

윤아가 인터넷으로 예약한 이 티켓 덕에 우리는 긴 줄 안 서고 직행

 

 

케이블카는 "크리스탈" 과 "스탠다드" 두 가지 타잎이 있는데, 크리스탈을 타니 바닥이 투명한 통유리로 되어 있어 아래를 조망할 수 있다. 좀 아찔 ~,

올라갈 때는 크리스탈, 내려올 때는 스탠다드를 이용했다.

 

옹핑 빌리지까지 가는 케이블카, 거리 5.9 KM를 약 20분 동안 달린다. 세계 최장이라는 중국 장가계 케이블카보다는 짧지만, 역시 대단하다.

바다와 산을 지나는데 밑을 바라보니 산에는 케이블카 경로를 따라 계단이 계속 이어져 있는데, 얼마 전에 TV '런닝맨'을 여기서 촬영했다고 애들이 설명해 주었다.

 

올라갈수록 바람이 세찼다.

 

드디어 옹핑 빌리지 도착, 안개가 좀 끼었네.

 

 

  

일단 점심은 먹고 구경하자.

 

그리고 기념품은 뭐가 있는지 봐야지 ?

 

포린사원 입구에서

 

광장 내에 있는 석상 무장의 포즈도 따라해 보고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나는 왜 이렇게 폼 잡을 줄 모르냐? 

그 포즈가 그 포즈~~

 

안개 때문에 계단 밑에서는 흐릿하게 보이는 좌불상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세계 최대 좌불상, 220톤 이란다.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내려오는 케이블카에서 마주앉은 인도인이 찍어주었다.

 

산 윗쪽에는 거의 나무들이 없었다. 아마도 세찬 해풍(海風) 때문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