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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소래습지생태공원

여기산 2017. 10. 21. 22:07

    2017년 10월 21일


    부평에서 사돈처녀 결혼식에 참석하고 돌아오는 길에 가까운 곳에 있는 '소래습지생태공원'에 들렸다.

10월 하순에 접어들었지만 한낮 기온이 25도까지 올라 약간 더위까지 느껴졌다.


결혼식장에서 딸내미가 셀카 작동...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결혼식장에서 20km 정도 떨어져 있는 '소래습지생태공원'에 들렸다.

이 때가 오후 2시 쯤.


1970년대에 전국 최대 천일염 생산지였던 옛 소래염전이 바로 이곳 인천 소래습지생태공원이다.

폐염전을 중심으로 66만㎡의 넓이로 1999년 6월 개장되었다.


갯벌 옆에 잘 설치되어 있는 보행데크


딸내미가 찍어준 사진



다양한 식,생물 등을 관찰하고 자연 체험을 할 수 있는 생태학습관과 카페가 있는 '전시관'.

3층에는 습지공원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가 있었다.


전시관에서

'소래습지 생태공원 마스터플랜'


카페에서 커피를 한 잔하며 쉬었다.

달달한 아이스크림브레드와 아메리카노 커피


내가 셀카를 작동시켰지...


3층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염전

매년 8~9월이면 이 시범 염전에서 소금이 생산되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다고 한다.


갯벌

어린아이와 함께 갯벌체험을 하는 가족이 보였다.


이 '염전관찰데크'를 통해 습지로 나갈 수 있다.



다른 방문자에게 부탁해서 찍은 사진



이곳의 하이라이트인 풍차가 있는 곳

가을의 정취를 즐기러 나온 시민들이 많았다.



우리도 여기서 한참을 머물며 사진을 찍었다.





가을의 정취를 흠뻑 느끼고 오후 4시 반 쯤 집으로 향했다.

서늘해져서인지 우리가 나올 때 공원에 입장하는 사람들이 더 많았다.

황혼녘에 갈대밭에서 사진을 찍으면 멋진 작품이 된다고 딸내미가 이야기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