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이야기/수도권 여행
어머니 모시고 옥천'더그림'에 다녀오다.
여기산
2017. 6. 6. 21:36
2017년 6월 6일
현충일이라 회사를 쉬는 날, 어머니를 모시고 고향집에서 가까운 옥천에 가서 점심식사를 하고 '더그림'에 들렸다.
'더그림'에는 작년 봄 우리 식구끼리 갔었는데 일 년 만에 어머니를 모시고 가게 된 것이다.
아버지께서는 친구분들과 점심 선약이 있으셔서 같이 모시지 못했다.
휴일이고, TV 드라마와 광고의 배경으로 많이 등장해서 알려진 탓인지 방문객들이 무척 많았다.
작년에 왔을 때보다 더 많은 것 같았다.
입장티켓을 사서 들어가 앉아서 좀 쉬었다.
입장료는 음료수 한 잔을 포함해 7,000원으로 좀 비싼 느낌
꽃들이 잘 가꾸어져 있었다. 이것은 '앵초'
백일홍
제라늄
버베나
헬리오트롭
좀 걷다가 자리를 잡고 음료수를 마셨다.
꽃구경 하다 웬 'V'
나오기 전에
포즈를 취하고 기념사진을 남겼다.
짧은 나들이였지만, 어머니께서 좋아하셨다.
고향집에서 가까운 곳에 이런 좋은 곳이 있었느냐고 놀라워 하셨다.
진작 모시고 갈 걸...